영화를 보고 나서 화가 치밀고 억울하고 안쓰럽고, 그러면서도 오래 생각하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. 가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.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실제로 벌어진 연쇄 테러 사건, 그 중에서도 세계적인 명소 타지마할 팰리스 호텔에서 나흘간 펼쳐진 참극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. 잔인하고 불편하고,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합니다. 그런데 그 불편함이 바로 이 영화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 무고한 사람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, 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,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을. 이 글에서는 직접 보고 느낀 분노와 안타까움을 담아 솔직하게 이 영화를 소개합니다. 본 글에는 영화 의 결말을 포함한 전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..